지난번에 1차 면접을 보았던 L모 기업에 입사하게 되었습니다.

이후 2차 면접도 있었고 이러 저러한 일로 매우 바쁜 일정을 소화하며 논문 마무리와 구직행위를 병행하며(라고 쓰며 둘다 대충 한다 라 읽는다) 6~7월을 보내보니 정말 시간 금방이군요. 정말 시간 파리는 화살을 닮았다는 말을 실감했습니다.

다음주 월요일이 연수의 시작입니다. 기업 교육에서 시작하는 연수 시스템은 과연 얼마나 잘 되어 있을지 기대도 되고 배울것도 많을 것이라 생각되어 가슴이 두근반 세근반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. 뭐; 너무 오랫동안 해온 짓이라 무엇인가를 배운다는 것은 그다지 어려울 것도, 걱정할 것도 아니라 어느정도는 즐기는 기분으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말이죠.

문제는 적절한 복장의 압박;


대학생활만 근 10년을 하고 나니(후아;;;) 포멀한 수트가 있을리가 없죠. 있어봐야 가끔 장례식이나 결혼식에 쓰였던 시커먼 옷이 전부이며 그나마도 일년에 열흘 이상을 입을 일이 없었으니 수트랑은 인연이 없다고 봐도 무방한 상태였었는데 이건 뭐 연수부터 넥타이 착용을 강하게 강조 하는 회사에 나가는 팔자가 된겝니다. 아이고 머리야;

어쩔수 없이 마파람에 게눈 감추듯 샤핑을 실시하여 그럭저럭 구색을 맞추고 나니 남는건 파산에 가까운 통장 잔고와 적절한 넥타이와 셔츠의 조합을 신경쓰고 있는 모습이네요 하아;;

어디 뭐 쉽고 빠르게 직장인의 몰골을 갖출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?

by 빛날輝 | 2009/07/19 01:42 | 살아가는 이야기 | 트랙백 | 덧글(7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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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mmented by 바라니바람 at 2009/07/19 13:04
오,,그래도 요즘같은 취업난에 취업 무사히 하셨네요~신기해요. 저도 이제 취업해야 하는 나이인지라..ㅋ연수부터 넥타이를...; 여튼 취업 축하드려요!!^^
Commented by 빛날輝 at 2009/07/21 06:22
하하 감사해요. 원래 취업난이라는게 늘 심해지기만 하고 해소되지는 않는거라 '단군이래의 최악의 환란' 이라며 이야기를 해도 실상은 별로 그렇게까지 심각하지는 않은 것 같던데요;;

단지 취업했더니 동기들중에 능력자가 뭐 이리도 많은지;;
Commented by 페리 at 2009/07/19 15:58
헉 취직했구나; 내가 샘플 넥타이나 몇개 갖다 드리겠습;
Commented by 빛날輝 at 2009/07/21 06:20
앗 님감사! 근데 좀 예뻐야 한다능
Commented by 시넬 at 2009/07/23 16:20
취직축하드려요. L모기업중 어딘가요? 화학일 가능성이 제일 큰 것 같은데...
대전에서 일하시나요? 본사로 가셨을 것 같진 않고~ 연수 재밌을꺼에요^^
Commented by heaven at 2009/08/12 14:38
오오옷+_+ 오라버니 축하드려요!! 근데 난 오라버니가 회사에서 일하는게 왜일케 상상이 잘 안되지? 흐흐~
Commented by 빛날輝 at 2009/08/19 20:06
뭐 나도 잘 안되는데;; 늬라고 별 수 있겠냐. 아침에 피곤하고 밤에 눅눅해져도 월급 준다니까 좋다고 일해야지 후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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